도서 신친일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아야 할 거짓을 밝혀ㆍㆍ
문화·생활
입력 2020-04-13 09:10:51
수정 2020-04-13 09:10:51
유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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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한을 주도하는 일본 우파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와 주장하는 21세기 신친일파에 맞서 그들의 거짓을 파헤치고 진실을 알리는 책 <신친일파>가 출간됐다.
저자
호사카 유지는 한일 관계 전문가로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며 독도,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등 한일 역사와 관련된 진실과 실체를 바로잡고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019년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의 왜곡과 오류를 지적하고, 저자들의
주장을 분석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한국인의 반일적인 상식이나 정서는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는
주장 아래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는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들을 '신친일파'라고
부른다. 또한, 한국의 정신문화를 '반일 종족주의'라고 폄하하는 이들의 논리는 일본 극우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이적행위와도 같다고 지적한다.
호사카
유지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말이 악마의 속삭임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스스로의 안목과
지혜를 키워야 한다."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 거짓에 사실을 섞어 사람을 속이고 나라를 파멸로 몰아가려는 악마가 있다면 그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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