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해남서 외국인불법체류자 선도 앞장

문화·생활 입력 2025-04-21 15:45:39 수정 2025-04-21 15:45:3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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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관계자들이 불법체류자선도위원회와 합동으로 해남지역내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신고'를 위한 차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는 김윤영 회장이 불법체류자 선도위원회 송은숙 대표와 함께 전남 해남군에서 차량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불법체류자 선도위원회는 최근 정부합동(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단속기간인 오는 6월 29일까지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불법체류자가 약 4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해남군에서 농민들 대상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특히, 농사에 도움 되는 합법적인 계절 근로자제도(e-8비자)를 설명하고, 더 많은 합법적인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장려하는 한편,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자진 출국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가졌다.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관계자들이 근로현장에서 외국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또한, 이날 글로벌일자리창출협회와 불법체류자 선도위원회 관계자들은 외국인 불법체류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이번 농사철이 끝나면 자진 출국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내는 등 자치 선도활동에 나섰으며, 불법체류자의 인권 문제와 임금 체불 등 관련한 법률 자문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윤영 회장은 “올 해 처음 실시하는 정부합동 단속기간에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대대적으로 자진 출국하기를 바라는 맘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면서, “청정 완도군을 위해서 외국인 불법체류자 마약사범을 제보한다는 내용이 접수되는 등 군내에서도 외국인의 불법사례를 적발해 국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효율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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