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세계 속 5·18' 홍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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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6 13:51:31
수정 2025-05-06 13:51:31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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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등 전국화, 세계화 향한 활동 지원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올해 45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광주시교육청이 '세계 속 5·18'을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의미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탐방버스, 청소년 홍보단, 교육자료 보급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청소년 5·18 홍보단 푸른새'가 전일빌딩24 다목적강당에서 이정선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렸다.
'푸른새'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참여 학생들은 5·18 사적지 탐방, 5·18역사 왜곡 바로잡기 실천 활동,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홍보컨텐츠 제작과 SNS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우수활동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5·18 세계화 프로그램'(10월, 대만) 국제교류 참여 기회와 교육감 표창,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해외 청소년을 초청하여 5·18 사적지를 둘러보는 '찾아오는 5·18 국제교류'를 8월에 실시하고 10월에는 대만에서 '푸른새' 청소년이 광주의 5·18과 대만의 2·28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를 통한 5·18를 세계에서 알리는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5·18의 세계화 뿐 아니라 전국화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전국 16개 시·교육청에 자체 개발한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문을 보냈고 타 지역 학생의 5·18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온라인을 통한 5·18를 알리는 '오월아 놀자'도 진행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 5·18교육을 지속 추진해 5·18정신이 전국을 넘어 세계 속에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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