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세부 콘텐츠‧일정 발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그니션 쇼케이스’를 열고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그니션 쇼케이스’는 지난 11일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진행됐다. 쇼케이스에서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와 김창섭 기획실장이 출연해 △시그너스 리마스터 △익스트림 △오디움 등 주요 키워드 중심으로 업데이트 세부 콘텐츠와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군의 리마스터를 오는 30일 진행한다. 기존 플레이 경험을 발전시키면서도 디자인과 전투 측면에서 고유의 캐릭터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 또 기존 스토리 라인을 유지하면서 용사와 ‘시그너스 기사단’ 핵심 인물 간의 관계성을 강화하고 직업별 개별 스크립트와 레지스탕스-기사단 간 심화된 갈등 요소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29일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익스트림’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보스 ‘검은 마법사’와 ‘선택받은 세렌’의 신규 익스트림 모드를 추가해 최상위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도전 목표를 제시한다. 이어 오는 8월 25일에는 신규 지역 ‘눈을 뜬 실험실 오디움’을 선보인다. 275 레벨 캐릭터가 입장 가능한 곳으로 지난 스토리가 펼쳐진 ‘카로테’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이번 쇼케이스는 개발팀이 준비한 내용을 라이브로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니 계속해서 즐겁게 ‘메이플스토리’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writ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