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 연 매출 30억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4-28 17:09:43
수정 2025-04-28 17:09:43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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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프리미엄 커튼 브랜드 '셀프메이커(SELFMAKER)'는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거 공간 전체를 스타일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프메이커는 지난해 주요 성장 배경으로 직원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조직 문화를 꼽았다. 최신 트렌드를 민첩하게 반영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무신사, 29CM 등 주요 플랫폼과의 팝업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신라호텔 영빈관과 다이너스티홀 커튼 연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하이엔드 B2B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의 주거 공간 커튼 시공을 다수 진행하며 프리미엄 시장 내 인지도를 높였다. 고급 리빙 시장 내 확실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하며 지난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후문이다.

패션업계 출신인 김재신 대표는 원단에 대한 전문성과 트렌드 분석 능력을 활용해 커튼을 공간 스타일링의 핵심으로 재정의했다. 이를 통해 셀프메이커는 국내 리빙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 셀프메이커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자체 쇼룸을 운영 중이다. 셀프메이커 쇼룸은 전시 공간을 넘어 전문 커튼 컨설팅과 공간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 커튼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독립형 전문 쇼룸 운영을 통해 고급 소비자층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본사 기준 월 평균 120건 이상의 오프라인 상담을 기록 중이다. 동시에 온라인 채널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S/S 시즌 신제품으로 ‘블로우 린넨(BLOW LINEN)’, ‘틴트 쉬폰(TINT CHIFFON)’, ‘소프트 링클(SOFT WRINKLE)’ 등 새로운 커튼 컬렉션을 출시하며 수요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프트 링클은 프랑스에서 직접 수입한 소재를 셀프메이커 단독으로 전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내추럴한 질감의 주름 텍스처를 구현해 매출 상승을 이끈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향후 전국 주요 거점에 직영 쇼룸을 확대하고 자체 공장 설립을 통한 생산 품질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아울러 탈취 및 디퓨저 기능을 겸비한 페브릭 스프레이 출시, 커튼 세탁 서비스 론칭 등 리빙 신사업을 본격화하며 토탈 리빙 솔루션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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