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몰타, 항공회담 타결… 직항편 주 3회까지 신설 가능
경제·산업
입력 2019-04-05 17:58:01
수정 2019-04-05 17:58:0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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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 열린 ‘한국-몰타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기 운항횟수를 3회로 설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적 항공사가 운수권을 신청하면 몰타행 직항편이 주 3회까지 신설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중해에 있는 작은 섬나라 몰타는 나라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일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합니다.
국내에도 신혼 여행지나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매년 항공수요가 15%가량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적 항공사 중 취항을 준비하는 곳은 없지만, 국내 수요 증가와 몰타행 직항편이 없는 동북아 국가의 수요를 고려하면 몰타 운수권 확보는 동북아와 몰타 항공시장 선점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회담 타결로 몰타를 찾는 국민의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적 항공사가 운수권을 이용해 취항하면 동북아 항공수요를 흡수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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