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글로벌시니어춘향선발대회' 성료…광주 임혁희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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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1 05:00:03
수정 2025-05-01 05:00:0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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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정영자·은상 정명희·동상 정찬양·특별상 박임순, 김수린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글로벌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가 30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으며 이번 대회에도 많은 여성 시니어들이 다양한 노년의 아름다움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쳤다.
남원시와 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글로벌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지난해부터 기존 만60세 이상의 여성에서 외국인 및 다문화 여성 만55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며 2024년에는 외국인 여성 3명이, 올해는 1명이 접수해 글로벌 행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42명의 여성 어르신이 서류를 접수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서울 2명, 수원 1명, 안산 1명, 기흥 1명, 인천 1명, 광주 2명, 남원 1명, 전주 1명, 부안 1명, 순창 1명, 순천 2명, 부여 1명, 태안 1명, 전국의 시니어 여성 총 16명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대회는 KBS 김기만 아나운서의 사회로 심사에는 연기파 배우이자 남원시 홍보대사 이원종 배우와 5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초대가수로 가수 금청과 인기가수 김수찬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며 대회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임혁희(광주광역시)씨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 정영자(순창군, 우정상 수상)씨, 은상 정명희(수원시)씨, 동상 정찬양(순천시)씨, 특별상으로 전북일보상 박임순(전주시)씨 전민일보상 김수린(부안군)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수상자 외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은 대회 이후 1년 동안 남원시노인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돼 남원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남원을 대표하는 시니어 춘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글로벌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쌓아온 경험과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멋진 시니어 여성들도 많이 참가해 활기차고 주체적인 인생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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