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민원건수 절반 감소…“시스템 운영 성과”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민원건수가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 주요 저축은행 중 가장 큰 민원건수 감소율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의 지난해 민원건수는 38건으로 나타났다. 전년(73건) 대비 35건 줄었다. 감소폭은 47.9%로 공시된 주요 저축은행 13개사 중 가장 컸다. 업계 평균(22.5%)과 비교해도 약 2배 높은 수치다.
1만명 당 민원건수를 나타내는 환산 민원건수도 2.3건으로 전년(3.2건) 대비 약 28% 감소했다. 특히 여신 취급 및 사후 관리 영역에서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대출 과정이나 계약 사항과 관련해 발생하는 민원은 전년 대비 약 52%가량 줄었고, 대출 실행 이후 관리 영역 전반에 대한 민원도 전년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
이번 민원건수 감소는 체계화된 민원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홈페이지, 전화,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된 불만 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라고 JT친애저축은행은 설명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 제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금융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을 위해 업무 시스템 및 절차를 꾸준히 개선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질 향상과 민원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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