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윳값 13주 만에 상승…"다음 주는 보합세 전망"

경제·산업 입력 2025-05-10 11:28:45 수정 2025-05-10 11:28:45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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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주간 가격 13주만에 상승 전환

6일 서울 도심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3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5월 첫째 주(4∼8일) 전국 평균 판매가는 L당 1,639.8원으로 직전 주 대비 4.3원 올랐다. 서울은 1,717.9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597.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가격도 4.2원 상승해 L당 1,506.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649.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11.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국제유가는 OPEC+의 6월 증산 결정과 연준의 금리 동결로 하락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상 타결이 낙폭을 제한했다. 두바이유는 61.8달러로 직전 주보다 2.2달러 내렸고,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각각 1.4달러, 2.8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국내 주유소 가격에 2∼3주 후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도 국제 제품가와 환율 하락이 가격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하며, 다음 주에도 주유소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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