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첫 공개

[앵커]
현대자동차가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기술 역량을 집대성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습니다.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현대 모터 웨이’의 서막을 여는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공개됐습니다.
[싱크]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아이오닉 5 N의 월드 프리미어를 보러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대자동차 모두에게 설레는 순간입니다. N브랜드는 현대의 기술의 지표를 안내해주는 등대이며, 아이오닉 5 N은 트랙과 일반 도로에서 드라이빙을 즐기는 우리의 팬들에게 현대의 열정 넘치는 헌신을 보여줍니다”
현대차는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갖췄습니다.
여기에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이 적용됐습니다.
N 브랜드는 2015년 출범해 2017년 첫 모델인 ‘i30 N’을 출시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보여줬고, 이번 ‘아이오닉 5 N’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겁니다.
현대차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쌓아 올린 경험과 내연기관 N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차량용 서스펜션, 브레이킹 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습니다.
전용 전기차를 통해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열관리, 회생제동 등 다양한 전동화 기술도 발전시켜 왔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반 노하우에 전동화된 롤링랩(Rolling Lab)을 통해 얻은 기술을 더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곡선로 주행능력’과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등을 모두 갖췄습니다.
여기에 기존 현대차 전동화 차량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기술도 탑재됐습니다.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 사용도 가능합니다.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고성능 차량을 통해 N 특유의 재미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신차 발표회장을 찾아 N브랜드에 힘을 실었습니다.
[스탠딩]
"현대차는 N 브랜드를 앞세워 앞으로 다가올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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