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삼성바이오로직스, 선제적 투자로 고환율 수혜…실적 역대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2-10-27 08:30:15
수정 2022-10-27 08:30:1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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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증권은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작용하며 3분기 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5만원을 유지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6,746억원, 영업이익 3,11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9.7%, 86.3%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공장 정기 보수가 종료돼 1~3 공장이 모두 가동됨과 동시에 제품 믹스도 개선됐다”며 “또한 우호적인 환율 효과의 작용과 완제(Drug Product)에 의한 기타 매출 성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환율과 비용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돼,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환율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4분기부터 4공장 6만리터 설비가 가동돼 감가상각비가 일부 반영돼 비용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투자, 투자에서 확인될 견조한 수요”라며 “4공장의 활발한 선수주 활동, 항체 CMO 5공장의 추가 증설 등을 통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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