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비타, 서울시·중진공 주관 4대 미래성장 유망 선도기업’ 선정

​헬스 데이터 테크 기업 지아이비타가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주관하는 ‘서울 4대 미래성장 유망 선도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아이비타의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지아이비타가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중진공 양 기관이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분야의 유망 선도기업을 선정 및 집중 지원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게 주목적이다.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분야로는 ▲지능형 ICT ▲디지털 문화 콘텐츠 ▲바이오·의료 ▲패션·스마트섬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지아이비타는 바이오·의료 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아이비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60억 원 규모의 운전·시설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서울시와 중진공 두 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준비부터 해외 진출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아이비타는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있어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

지아이비타는 이번 서울 4대 미래성장 유망 선도기업 선정을 통해 성장 잠재력, 수출실적, 고용 창출 계획 및 실적과 기술성 등을 인정받은 한편, 지원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인 헬스케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아이비타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아이비타는 현재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SAS Korea와 공동으로 포스코 계열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 ‘비타민즈(VITAMEANs)’의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비타민즈(VITAMEANs)’는 개인의 운동·수면 등 생활 속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문제 원인을 짚어주는 것은 물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행동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