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0.5%로 동결…인플레보다 '경기'
증권·금융
입력 2021-05-27 19:39:56
수정 2021-05-27 19:39:56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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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여덟 번째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0.25∼0.5%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를 앞두고 학계·연구기관·채권시장 전문가들도 대부분 경기 방어 차원에서 금통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점쳤습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15일 금통위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코로나 상황, 백신 접종 등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성이 아직 크고 경기 회복세가 안착됐다고 확신하기 어려운 만큼 정책기조 전환을 고려하기에 이르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 한은은 우리나라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지난 2월 25일 전망치보다 1%포인트 높인 4.0%로 전망했습니다.
원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기존 1.3%에서 1.8%로 올려 잡았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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