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소프트(WYL Soft), 침체된 글로벌 영화 시장에 활력소 되나?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윌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윌 I/O 2021’에서
글로벌 영화계가 주목할만한 소식이 발표됐다. 현재 코로나의 여파로 글로벌 영화 산업은 매우 위축되어
있어 윌소프트가 밝힌 소식들에 더욱 귀추가 모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윌소프트는 오픈형 영화 크라우드 펀딩 및 비대면 캐스팅 플랫폼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축된 세계 영화 시장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 비즈니스 진출로 해석된다.
연례회의에서 윌소프트의 개발 책임자는 “윌소프트는 폐쇄적인 현재 영화산업의
수직적인 구조를 타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빠르게 적응하고자,
영화 제작과 배급 단계부터 캐스팅까지 기업은 물론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의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윌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하는 통합 플랫폼은 모든 영화 제작/배급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에게도 개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소프트의 발표에 대해 글로벌 영화 산업의 다양한 관계자들은 “시나리오
작성 단계부터 투자, 배급, 캐스팅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영화의 제작과 유통에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리차드 호웰 윌소프트 대표는 “우리의 오픈 통합 플랫폼을 통해,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진 다양한 제작사들은 물론, 배우의 꿈을 가진
다양한 무명 배우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영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영화 산업에 큰 울림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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