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온천천 카페거리에 공유공방 '쿠도랩' 오픈ㆍㆍ즐길 거리 제공

㈜쿠도가 ‘별빛 쏟아지는 온리단길’ 부근에 취미놀이와 더불어 공방 데이트까지 즐길 수 있는 공유공방 ‘쿠도랩’을 오픈했다.

이에 온천천 카페거리에서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 쿠도랩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구경은 물론, 두 시간 남짓한 시간 안에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쿠도랩의 대표적인 커리큘럼은 도자기공예, 실용공예, 레진공예, 가죽공예 등이다.

먼저, 도자기공예는 캐릭터 모형 도자기 만들기, 컬러소지를 활용하여 플레이트 만들기, 커플머그컵 만들기 수업으로 이뤄져있다.

실용공예는 반려인을 위해 반려동물과 닮은 석고방향제, 반려동물 냄새를 잡아주는 캔들, 디퓨저 만들기 수업, 캐릭터 방향제 수업, 캔들전문가 과정, 그리고 여러 가지 향을 블랜딩하여 만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용공예는 스스로 만들어 쓰는 DIY족이 증가함에 따라 직접 사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향기를 더한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체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경단녀들이 생활공예가로 창업하기 좋은 아이템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레진공예에서는 바다를 품은 스마트톡, 캐릭터 스마트톡, 키링 만들기 등의 전문가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가죽공예에서는 이니셜이 들어간 애견 가죽 목줄 만들기, 커플 키링 만들기, 카드지갑 만들기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쿠도랩 관계자는 “작가뿐만 아니라 금손을 가진 경단녀들의 지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추후 작가와 경단녀들의 수업이 가능한 여러 가지 수업을 매칭, 확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쿠도는 ‘손으로 두들겨서 놀라운 것을 만들어 내다’는 뜻의 라틴어로 도자기 전문 온라인 플랫폼 '쿠도씨의셀렉샵', 향기 전문 플랫폼 '쿠도센트', 다양한 핸드메이드 수업을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공간 ‘쿠도랩’을 운영하고 있다.

쿠도랩은 작가들에게 무상으로 사진촬영 지원, 저렴하게 작업공간을 공유하는 공유공방이다. 쿠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독립몰, 네이버플랫폼, 아이디어스 등에 제품 무상등록을 지원하며 SNS홍보지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스토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원데이 강좌 및 소모임 등을 진행할 마땅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 손재주가 있는 경단녀들을 위해서 소모임(최대 5명) 원데이 클래스 무료 대관도 실시한다. 무료대관을 원하는 사람은 이용 한달 전,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