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5년간 테마감리 평균 지적률 31.4%”
증권·금융
입력 2019-11-18 13:22:30
수정 2019-11-18 13:22:30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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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5년(2014~2018년)간 상장사 140곳에 대해 실시된 테마감리 결과, 지적률이 평균 31.4%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마감리 대상은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 52곳, 코스닥 81곳, 코넥스 7곳 등이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이 감사한 상장사가 60곳이고 그 외 회계법인이 감사한 상장사가 80곳이다.
테마감리 결과 가장 많은 위반사항은 무형자산 관련으로 13건에 달했고 뒤이어 진행기준 수익(8건), 종속회사(6건), 매출 인식(5건) 등 순이었다. 위반사항을 동기별로 보면 과실이 53.4%로 절반이 넘고 중과실 45.3%, 고의 1.3% 등이고 감사인의 위반 동기는 과실이 64.0%, 중과실이 36.0%로, 과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단순 오류 사항 등은 신속한 수정 권고로 사안을 종결해 기업 부담이 완화되도록 하되 고의적인 회계 위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감리 착수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마감리는 특정 회계이슈에 한정해 집중 점검하는 감리로 통상 점검 분야를 사전예고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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