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실적 성장성+리레이팅 가능성…"매력적 구간"-NH
금융·증권
입력 2025-04-30 09:07:19
수정 2025-04-30 09:07:1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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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및 최선호주'는 유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하이브에 대해 저연차 수익화, MD 다변화, 위버스 유료화가 가져올 실적 성장성에 BTS 귀환, 신인 모멘텀, 중국 공연 재개 기대감이 가져올 리레이팅 가능성까지 매력이 풍부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및 최선호주'는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TS는 6월 21일 전원 전역 예정이며, 이미 전역한 진과 J-Hope(제이홉)의 경우 이미 신보를 발매하고 월드 투어 중"이라며 "현재 공개된 활동 일정 감안 시, 연말쯤 완전체 활동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 일본 보이그룹 AOEN 데뷔 예정이며, 3분기 데뷔할 빅히트 보이그룹의 경우 작사·작곡이 가능한 멤버 중심으로 구성돼 일부 멤버는 히트곡 ‘마그네틱’ 제작에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미국, 라틴 등에서는 현지화 아티스트 데뷔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내 K팝 공연 재개 시 수혜를 기대할 수 있고, 아티스트 풀이 다양한 만큼 실내체육관 규모 공연부터 스타디움 규모 공연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5006억,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21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로 신보 및 신규 콘텐츠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음반원의 경우 해외 아티스트(Lil Baby) 신보 흥행 및 꾸준한 음원 매출에 힘입어 안정적 매출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연의 경우 아티스트 인지도 확대에 따른 우호적 ATP가 이어지고 있고, MD의 경우 캐릭터 상품 흥행 및 글로벌 팝업스토어 효과로 고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2분기 주요 신보는 진(BTS), 세븐틴,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등이었다"며 "분기 공연횟수는 총 59회로 활발한 활동 재개가 이어지는 만큼 콘텐츠 매출 반등까지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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