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코닉, 단면은박 바이오 솔루블 세라믹페이퍼 신제품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4-30 11:06:30
수정 2025-04-30 11:06:30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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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단열·내열 소재, 친환경성 갖춰
일체형 시공, 편의성 높인 고기능 소재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세라믹 화이버 전문 기업 '세라코닉'은 글로벌 내화 소재 브랜드 ‘FIBERLOC’의 신제품 “단면은박 바이오 솔루블 세라믹 페이퍼”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체 용해성 바이오 솔루블 세라믹벌크를 페이퍼 형태로 가공하고, 차열소재인 베파베리어를 UL94 V-0등급의 난연 접착제로 부착하여 제작됐다. 최고 사용온도는 1260°C이며, 배관 단열마감재 및 산업용 가마의 End Back-up 단열재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산업용 로에 베파베리어와 세라믹페이퍼를 별도로 시공하는 2중 공정이 필요했으나, 이번 제품은 일체형 구조로 제작되어 한 번에 시공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과 시공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실내 배관 보온 작업 시, 별도의 마감재 없이도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여 건축·설비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세라믹페이퍼는 최근 자동차 배터리, ESS 등 화재방지용 열 차단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제품 또한 고온용 단열 가스켓, 절연재 및 배기열 차단재, 열충격 방지재, 고온 필터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세라코닉은 현재 초고온, 고순도, 고밀도, 광폭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50여 종 이상의 세라믹 화이버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윤수영 대표는 “시장의 일반적인 경향이 교집합 제품군을 줄여 재고비용을 줄이는 방향이라면, 세라코닉은 오히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에너지 절감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선택지 제공은 고물가·고인건비 시대에 제조업과 상생하는 소재 기업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코닉은 현재 다수의 첨단소재 기업과 공동 R&D를 통해 세라믹화이버 기반 신기술 및 신제품 상용화를 진행 중이며 일본 수출을 위한 전용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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