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피엠그로우와 ‘전기차 화재 예방’ 협력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4-11-11 16:43:10
수정 2024-11-11 16:43:1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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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전기차 서비스 전문기업 피엠그로우(pmgrow)와 전기차 화재 예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SBA는 피엠그로우의 전기차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최근 이슈화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서비스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피엠그로우의 안전알림서비스인 ‘와트세이프(WattSafe)’와 전기차 화재 사전방지 시스템인 ‘세이프패스(SafePass)’를 SBA가 관리하는 전기차와 주차시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시스템의 단말기가 장착된 전기차량 운전자는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알람이 울리고 필요한 조치를 안내받게 된다.
또한 주차장 관리자는 관리하는 주차된 전기차량 배터리의 온도, 과전압 및 저전압 등 다양한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사전에 위험관리가 가능하며, 주차장 진입 단계에서부터 실시간으로 차량의 데이터를 조회해 상태를 판별하고 출입허용 여부, 충전가능 수준 등을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수 있다. 또한 차종에 관계 없이 국내 모든 전기차가 가입하여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최광식 SBA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예방 시스템 도입이 우리 건물을 이용하는 이용객과 임직원의 화재 불안감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먼저 상암 본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토대로 SBA가 운영 중인 관리시설에 확대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SBA는 2023년부터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피엠그로우에 전기차 충전 및 데이터축적을 위한 실증단지를 제공해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기술 지원기업에 대해 한발더 나아간 적극적인 방식의 지원사례를 만들고 있다.
또한, SBA가 관리 운영하는 여러 시설에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어 양사 모두에 윈윈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한 협력이 전기차 화재예방 서비스의 선도적인 역할 하고 있는 피엠그로우가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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