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 이사회 열고 한국포스증권 합병 승인
증권·금융
입력 2024-07-19 15:47:09
수정 2024-07-19 15:47:09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으로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우리투자증권이 또 한 차례 관문을 넘었다.
우리종합금융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국포스증권과 합병 승인을 가결 처리했다.
앞서, 지난 17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 인가안을 의결한 바 있다.
합병 인가안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금융위 최종 회의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위해 포스증권을 존속회사로, 우리종금을 소멸회사로 하는 방식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둔 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 약 1조1,500억원대로 업계 18위권 수준이다.
합병 후 직원 규모는 우리종금 250명, 포스증권 100명, 추가 채용까지 고려하면 약 400명이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 6월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을 10년 내 10위권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증권사 출범 초기 대대적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