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
폐품 교환·새활용 통한 탄소 배출 절감 및 환경 오염 예방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오는 5월부터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종이팩 및 폐건전지를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 교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속초시 장난감도서관에서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시범운영 한 이후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시청 친환경정책과, 노학동 주민센터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교환 품목에 종이팩까지 추가된다.
사업 내용은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AA) 1세트로, 종이팩은 규격별로(200㎖ 50매, 500㎖ 25매, 900㎖ 이상 15매) 모아오면 롤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주는 것으로, 종이팩은 5㎏ 이상일 경우 매주 수요일‘찾아가는 종이팩 수거 서비스’도 병행 한다.
더불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량 소각되고 있는 폐현수막을 에코백, 파우치, 재활용마대 등으로 새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평생교육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홈패션)에 포함하여 운영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속초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속초 굿즈”를 제작해 다가오는 10월 설악문화제에서 이벤트 참여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 및 재활용하여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민 실천 방안 중 하나인 이번 자원순환 활성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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