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원주 댄싱카니발 9년 만에 탈락 ... 과히 충격적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 ~ 2025 문화관광축제 탈락
명륜동 댄싱공연장, 야외 아이스링크장으로 변신

[원주=강원순 기자]원창묵 원주시갑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는 21일, 2011년 출범한 원주 댄싱카니발이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 ~ 2025 문화관광축제에 탈락한 사실에 대해 ‘댄싱카니발을 처음부터 시작한 사람으로 한번 떨어진 축제가 다시 문화관광축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입장을 발표했다.
원 후보자는 입장문에서 "2014년도 강원도 최단기간 강원도 우수축제 진입, 2016년 전국 최단기간 문화관광축제 진입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지닌 원주 댄싱카니발이 문화관광축제에 탈락한 것은 과히 충격적"이라고 운을 뗏다.
그리고 "원주 댄싱카니발은 그간 축제전문가 및 전문기관에서 시민참여형 축제를 지역에서 훌륭하게 녹여낸 축제로 손꼽혀 왔다"며 "매년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대구광역시, 안동시, 음성군, 서울특별시 노원구 등 매년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단이 방문한 축제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축제는 어느 누구만을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 자발적으로 모여 전국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형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했고 그 가족과 지인, 그리고 방문객들은 이들이 무대에 쏟아낸 에너지를 함께 느끼며 즐기는 축제였다"며 "원주를 넘어 국내 여러 단체에서도 이 축제를 참가하기 위해 매년 원주를 찾았으며, 해외참가팀은 스스로 항공권을 끊어 원주를 찾아왔다. 축제를 참가하기 위해 항공권을 자비로 충당하여 축제에 참가하는 곳은 전국 어디에도 없으며 원주가 유일무이했다" 덧 붙였다.
특히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고 나누던 축제가 한순간에 바뀌더니 이제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서도 탈락했다 이젠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원주 댄싱카니발은 사라졌다"고 한탄했다.
한편 원주시는 원주 댄싱카니발의 주 무대인 명륜동 댄싱공연장이 야외 아이스링크장으로 변신시켜 오는 22일 개장한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일반존과 키즈존(썰매존)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일반존은 만 6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지이며 스케이트, 안전모, 보호대 등의 장비를 소액으로 대여 받을 수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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