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시큐센, 보안솔루션 사업 확대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시큐센에 대해 “디지털금융 사업을 기반으로 생체인증, 보안솔루션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시큐센은 오는 29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큐센은 디지털금융서비스(디지털채널 및 금융플랫폼 구축), 보안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공급, 생체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며 “주요 사업별 매출 비중(2022년 별도 기준)은 디지털금융 사업 90.7%, 생체인증/전자서명 사업 1.5%, 보안솔루션/서비스 사업 6.4%, 기타 사업 1.4%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보유한 디지털 채널 및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공/비금융 연계서비스 등의 금융 플랫폼 매출이 급증하면서 디지털금융 사업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 최초, 유일의 멀티모달 생체인증 및 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도 보험사 및 은행 등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AI가상인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 금융 및 공공기관에 서비스 제공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선 연구원은 “시큐센의 공모희망가(밴드: 2,000 ~ 2,400원)는 2023년 추정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1.7 ~ 14.1배로, 유사 기업(한국전자인증, 웹케시) 2022년 실적 기준, 평균 PER 21.5배 대비 34.5 ~ 45.4%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이전상장으로 인해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74.5%(858만주)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