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분기 순이익 1,667억원…전년比 5.2%↓
증권·금융
입력 2023-04-27 15:25:26
수정 2023-04-27 15:25:26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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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신한카드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6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10.4%(1,13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신용카드, 할부금융, 리스 등을 중심으로 영업수익이 18.5%(2,135억 원) 증가했음에도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이 60.9%(850억 원)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비용 역시 31.3%(455억 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신용카드 수익과 리스 수익이 각각 3.5%(252억 원), 11.9%(176억 원) 증가했으며, 4분기 중 희망퇴직 비용 소멸 효과로 판관비가 14.8%(309억 원) 감소했다.
3월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33%포인트 증가한 1.37%를 기록했다. 연체 2개월전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5%포인트 증가한 0.43%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감안해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등 강도높은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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