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LG에너지솔루션, 급격한 생산능력 증가 예상”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SK증권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올해 급격한 생산능력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5 조원 (+92% 전년대비, +12%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2,374 억원(+213% 전년대비, -55% 전분기대비)을 기록했다”며 “약 3,00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고는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GES는 실적발표회에서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 영업이익률은 개선, 2023년 매출액은 25~30% 개선, 영업이익률은 한자리수 중후반대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자본적지출(Capex)가 2021년 4조원에서 2022년 6.3조원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언급해 2023년 이후 급격한 생산능력 증가가 예상된다”이라고 분석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1 분기 실적은 매출액 8.3 조원(+92%전년대비, -2%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4,234 억원(+64%, +78%)으로 전망한다”며 “북미 고객사 향 매출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영업이익률은 5.1%로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3 년 매출액은 41% 증가한 36.2 조원으로 북미에 신규 전기차 출시가 지속되면서 북미와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해 고성장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연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가 5조원 미만인데, 10조원에 달하는 투자비는 다소 부담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윤 연구원 “지난 7월 996 만주(4.3%) 6개월 보호예수 해제 후에도 유통비율 개선에 따른 KOSPI200 지수와 MSCI 등 해외 지수들의 편입비 상향이 이어지며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이어졌다”며 “이번 10/30 우리사주조합 792 만주(3.4%) 보호예수 해제 후에도 같은 자금 흐름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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