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한미약품, 내년 외형 성장 지속…NASH 파이프라인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24일 한미약품에 대해 로수젯과 북경 한미의 성장은 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지혈증 시장에서 스타틴/에제티미브가 표준 요법이 되고 있어 국내 고지혈증 시장(21년 기준 단일제 1.2조원, 복합제 0.8조원)에서 복합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로수젯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중국 아모잘탄 영업이 23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NRDL 등재 여부가 아모잘탄 성장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내 코로나 19 영향으로 23년에도 진해거담제인 이안핑, 이탄징의 비성수기(2,3분기) 매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동사가 보유한 2개의 NASH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는 23년 상반기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듀얼 아고니스트의 임상이 10월 종료되었으며, 23년 상반기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MSD와 임상용 의약품 공급 논의 중으로 23년 하반기 후속 임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도 상반기 확인할 수 있을 전망으로 임상 1상에서 비만이 동반된 NAFLD(NASH 전단계) 환자에게서 30% 이상의 지방간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중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기술 이전이 예상되며, 임상 2상 결과가 일부 확인 된 파이프라인이므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포지오티닙에 대한 최종 결과(11/24 PDUFA date) 확정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10/23일부터 미국 출시가 시작된 롤베돈 매출로 로열티 수익과 원료 공급 수익이 예상됨. 앱토즈사에 기술 이전한 AML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투스페티닙의 임상 1/2상에서 완전 관해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AML 치료제인 벤클렉스타(애브비)와 병용 확장 임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요 R&D 파이프라인으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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