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설 D-1…뉴욕증시 긴장감 속 상승, 나스닥 1.67%↑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55포인트(0.98%) 오른 3만3,291.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8.35포인트(1.41%) 오른 4,199.12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207.74포인트(1.67%) 상승한 1만2,639.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5일) 시장은 파월 의장이 긴축 강도 강화 수준이 기존과 비슷할 수 있다는 다소 긍정적 전망에 반응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이 9월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해 고용과 물가 보고서 등을 더 확인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펼쳤다.
이에 파월 의장 역시 한 차례 더 고용보고서와 물가지수에 대한 확인을 할 것이라는 예상에 긴축 강도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0.6%로 발표되며 예상치(-0.9%)를 웃돈 부분 역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일(현지시간 24일)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5% 급락했던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가 실적의 바닥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4.0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7달러(2.5%) 내린 배럴당 92.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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