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신한지주, 4분기 대출·이익 고성장 지속…주주친화정책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1-05 08:37:50
수정 2022-01-05 08:37:5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는 5일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도 은행 실적은 개선세가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 금리 상승세로 접어들어 우호적인 환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추정 순이익은 5,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하겠지만 컨센서스는 하회할 것”이라며 “명예퇴직비용이 약 2,000억원 이상 발생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은행과 금융투자에서 판매한 투자상품들에 대한 손실 인식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독일헤리티지 DLS 등 4분기에도 손실 인식 규모가 최소 2,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다만 4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2.5%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은행 NIM도 1.44~1.45%로 이자이익 급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한편 올해도 은행주에 대한 우호적인 여건이 기대되고, 신한지주는 2년간 주가가 가장 부진했던 만큼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올해 보다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노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