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코오롱인더,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세 보여…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08-04 08:42:58
수정 2021-08-04 08:42:58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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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4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필름사업 외에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져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상승한 1,036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와 동사 추정치를 모두 상회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5G 케이블, 고부가 UHPT 타이어용 수요,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모두 증가하며 산업자재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486억원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화학 부문 영업이익도 8%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아웃도어, 골프상품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다”며 “필름사업 외에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패션 부문 비수기지만 산업자재 부문의 수익성은 양호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자재 업황 호조 속에서 수소시장이 새롭게 열리며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PEM·MEA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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