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사상 최고치 또 다시 경신
증권·금융
입력 2021-06-24 08:10:38
수정 2021-06-24 08:10:38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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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최근 상승 랠리 부담에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4포인트(0.21%) 하락한 3만3,874.2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6포인트(0.11%) 내린 4,241.84를 기록했고,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도 18.46포인트(0.13%) 오른 1만4,271.73에 마감했다.
시장은 최근 상승랠리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기술주와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 유가가 강세를 이어가며 엑손모빌(0.74%)과 옥시덴탈 페트롤륨(3.16%), 데본 에너지(1.96%) 등의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이후 기술주의 상승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엔비디아(0.90%), 페이스북(0.46%) 등이 오른 가운데 테슬라(5.27%)는 급등 마감에 성공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43달러(0.59%) 오른 73.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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