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최첨단 로보애널리스트 서비스 개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한 투자 정보 적기 신속 제공
코스콤과 10개월간 협업 끝에 결실… 향후 고도화도 함께 진행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신영증권은 한국거래소의 IT 자회사인 코스콤과 10개월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이 같은 로보애널리스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로보애널리스트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영증권 서비스의 특징은 단순 질의응답 수준의 챗봇이나 정형화된 분석리포트를 제공하는 그 간의 수준을 넘어, 약 4,500여개의 거시경제∙산업∙종목 지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준다.
예를 들어 ‘무더위에 수혜를 많이 받는 종목’ 등의 질문에 20년 치 학습 데이터에 근거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는 여러 경로로 정보를 검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지점 PB는 금융 이슈에 대해 이전 보다 데이터에 근거한 투자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신영증권과 코스콤은 향후 로보애널리스트 인공지능 분석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금융 데이터를 확장하고, 공시, IR 자료, 뉴스 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더욱 발전시켜 종목과 금융 이벤트, 금융 지표와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분석할 계획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로보애널리스트 서비스를 계기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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