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비덴트 지분 매각…244억여원 수익
증권·금융
입력 2021-01-12 10:04:16
수정 2021-01-12 10:04:16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이오케이가 가상화폐 관련주 비덴트 투자로 약 244억원의 수익을 거두는 잭팟을 터뜨렸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지난 11일 보유하고 있는 550만5294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에 대해 회사측은 지분투자를 통한 단순 수익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케이는 지난 2018년 비덴트가 발행한 11회와 12회차 전환사채(CB)에 총 475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장내매도를 통해 비덴트 주식을 928만여주를 모두 10차례에 걸쳐 처분했다.
이를 통해 아이오케이가 벌어들인 시세차익은 244억여원으로 이는 시가총액의 1/4에 달하는 금액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처음 4만달러(약 4,368만원)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9월 초 1만달러(약 1090만원)대를 기록한 이후 4배 넘게 뛰었다고 아이오케이 측은 설명했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비덴트가 추진 중인 가상통화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