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3Q 영업익 108억원…전년比 63.6%↑ “사상최대 실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비벨록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유비벨록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3.6%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전체 이익인 78억원을 큰 폭으로 넘어서는 실적으로 2012년 이후 처음 1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97억원으로 0.9% 감소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국내 스마트 카드시장의 MS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신사업의 성과들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별도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65% 증가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과거의 적자폭을 대폭 축소하는 등 두드러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내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국내 IC칩 표준사업에 따른 시장지위 강화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마이데이타 사업 등에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최근 언택트시대에 발맞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마이데이타 사업인 종합금융플랫폼 ‘아차’서비스를 론칭한 상태이며, 가입자수가 가파르게 상승중에 있다. 아차 서비스는 모든 개인금융정보를 본인의 선택에 의해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 받는 서비스다. 고객은 기존보다 훨씬 편리하게 금융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이 유리한 서비스 및 상품들을 언제 어디서나 선택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국내 IC칩 표준규격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이 사업은 VISA나 MASTER 카드 등 해외 규격을 따르던 시장에서 국내표준을 만드는 사업으로 향후 사업 확장에 있어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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