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3분기 영업익 125억원…전년比 38%↑
증권·금융
입력 2020-10-19 14:34:50
수정 2020-10-19 14:34:5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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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반도체 핵심 부품 제조기업 해성디에스는 19일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해성디에스는 올 3분기에 매출액 1,190억원과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14.9%, 영업이익은 37.9%, 당기순이익은 5%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누적 당기순이익은 374억원과 27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44.1%, 117.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이 전년 대비 전반 상승한 것은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수요증가와 차량용 반도체 리드프레임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와 리드프레임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 구성 비중은 각각 72%,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리드프레임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내 당사의 점유율은 7.4%를 기록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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