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지원에 지역 사회 공헌까지ㆍㆍ새로운 롤모델 '상생'
생계 유지 어려운 200여개 매장에 3개월간 총 20억 원 지원

코로나 19 확산세로 매장 운영 및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돕기 위해 외식유통업계가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가맹점 지원을 통한 지역 사회 공헌, 매장 매출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코로새로운 ‘상생’ 롤모델로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해마로푸드서비스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본사의
경영 방침을 반영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 19 특수 상황으로 매장 매출이 급감하여 생계 유지가 어려워진 가맹점 약 200개 매장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지원한다.
지원은
대상 매장의 제품을 본사가 직접 매입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단체, 기관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맘스터치는
코로나 19가 확산되던 초기부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사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초 대구 경북 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과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확진자 동선으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진= 죽이야기 제공
한편, 죽이야기는 브랜드 리뉴얼을 도입하는 기존 가맹점에 일정 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오픈 가맹점의 경우 새로 변경된 외부 디자인과 솥죽 레시피가 자동 적용되지만, 기존 가맹점은 점주의
자율적인 선택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점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리뉴얼 도입을 희망하고 있지만, 자금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상생 경영 차원에서 기존
가맹점의 브랜드 리뉴얼 도입 관련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외부 디자인 변경과 설비 도입에 든 자금의 60%까지 현금 지원으로 이뤄진다.
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는 전국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식∙부자재 364개 물류를 대상으로 7일부터 21일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편의점 업계는 코로나19로부터 가맹점주와 스태프, 고객의 안전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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