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상승세 속 엇갈린 뉴욕증시…나스닥 장중 1만 돌파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경기 회복 기대감에 연일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뉴욕 주요 지수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 속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14포인트(1.09%) 하락한 2만7,272.3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5.21포인트(0.78%) 내린 3,207.18에 마쳤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만의 하락이었지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아마존과 애플, 넷플릭스 등의 강세로 29.01포인트(0.29%) 오른 9,953.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9일)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 때 1만2.50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 1만선을 넘어섰다.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연방준비제도(Fed)는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진행중이다.
이곳에서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부양을 위한 또 다른 부양책이 발표될 수 있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케빈 해싯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4차 부양책을 언급하는 등 추가적 경기부양책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확정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5센트(2.0%) 오른 38.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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