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 해외경영진 ‘언택트’ 주총진행…사명변경·임원선임 완료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두올산업이 주주총회를 통해 해외 임원 선임과 사명변경을 완료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맞춰 신규 선임된 해외 주요 임원들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주주총회에 참가했다.
두올산업은 22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올산업’에서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마디얄라칸 온코퀘스트 CEO, 마크 리보넌 전 퀘스트파마텍 이사 외에 이창현 전 두올산업 대표이사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조나단 베릭 스탠포드 의과 대학 교수와 마이클 홀링스워스 네브라스카대학교 메디컬센터 암연구소 교수, 고광철 전 한국 온라인 신문협회 회장 등이 선임됐다.
이번 주주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게 마디얄라칸 온코퀘스트 CEO 등 주요 신임 임원들과 ‘ZOOM’을 활용한 화상회의가 진행됐다.
마디얄라칸 온코퀘스트 CEO는 “온코퀘스트는 뛰어난 기술력, 제품, 파트너십, 역량있는 핵심 인력들을중심으로 미국, 중국, 싱가폴 등 여러기업들과 난소암, 췌장암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며,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만큼 전세계적으로 30만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걸리고 있는 난소암에 대한 임상 3상(FLORA5)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올산업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암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코퀘스트는 난소암,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을 대상으로 한 면역 항원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두올산업은 이번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은 미국 FDA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췌장암 치료제는 임상 1/2상을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