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 의료보안 시장 진출을 위한 과기부 개발사업 참여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휴네시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의료기기 보안 기술 개발 사업에 주관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안전한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커넥티드 의료기기 해킹대응 핵심기술 개발’로 4년간 총 3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랜섬웨어로 인한 병원 네트워크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의료기기는 사람의 건강,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인체상호작용 기기로 보안성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병원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1만여개의 의료기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설치된 병원 의료기기는 10년 이상의 고가 장비, 보안 패치·업데이트의 제한, 오래된 OS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백신 설치에 어려운 점이 있어 해킹의 위험성도 큰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의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지만, 원격의료도 커넥티드 의료기기의 IoT, 그에 따른 보안성 확보가 전제 되어야 할 것이라 예상된다.
Global healthcare IoT security Market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IoT 보안 글로벌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2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여 15억8,200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개발 사업에서 네트워크 및 의료기기의 보안센서 설계 및 개발 분야에 참여한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의료융합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보안 분야에 선도적으로 진출하여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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