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아시아 1위 MCN와 JV 설립…베트남 라이브 방송 시장 진출
베트남 MCN ‘YEAH1 그룹’과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종합 온라인 플랫폼 기업 더이앤엠이 1억8,000만명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1위 MCN(Multi Channel Network)과 손잡고 베트남 라이브 방송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더이앤엠은 베트남 MCN기업 YEAH1 그룹(이하 YEAH1)과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더이앤엠은 합작법인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베트남 현지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오픈하고 YEAH1의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라이브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2006년에 설립된 베트남 미디어 그룹 YEAH1은 3,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3위, 아시아 1위 규모의 MCN기업이다. YEAH1에서 개설해 서비스 중인 유튜브 채널만 100여개 이르고 유튜브 월별 평균 조회수는 2억뷰에 달한다.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구글 GCPP(Google Certified Publishing Partner, 구글 공식인증 퍼블리싱 파트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YEAH1은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첫번째 미디어회사로 최근 태국 내 1위 MCN기업인 Thoughtful Media Group(TMG)을 인수해 동남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더이앤엠은 이번에 설립한 베트남 합작법인을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삼아 고성장 중인 동남아 라이브 방송 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이앤엠 회사 관계자는 “더이앤엠이 보유 중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 구축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와 아시아 최다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YEAH1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활용해 베트남 라이브 방송 콘텐츠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며 “YEAH1의 라이브 콘텐츠가 베트남뿐만 아니라 태국 등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인기가 많은 만큼 YEAH1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동남아 라이브 방송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이앤엠 주력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팝콘TV와 셀럽TV에서 서비스중인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도 YEAH1과 콜라보를 통해 동남아 등의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수익채널을 다각화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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