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GIB·GMS 조직 확장…글로벌 자본시장 강화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020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자본시장 부문을 확장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신한금투는 올해 글로벌 자본시장(GIB)과 GMS(Global Multi-Strategy)부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IB그룹 내 대체투자2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5개 본부에서 6개 본부로 조직을 확장했다. 신설된 대체투자2본부에는 인프라금융부와 부동산금융부가 마련돼 대체투자 비즈니스가 강화될 예정이다.
IPO2부를 신설하고 기존 신디케이션팀을 부서로 승격해 기업금융 비즈니스도 확대한다. GMS그룹 역시 에쿼티(Equity) 본부를 GIS(Global Investment and Solutions) 본부로 변경하고 FICC본부를 FICC운용본부와 FICC영업본부로 확대해 분야별 전문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한금투는 디지털기획팀을 부서로 승격했다. 디지털 비즈니스의 독립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플랫폼Biz부와 플랫폼개발부를 신설하고 플랫폼 개발 및 콘텐츠 운영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ICT 기술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ICT전략부와 DT추진팀도 신설됐다.
이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본부가 신설됐고,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독립 선임했다. CCO는 ‘상품 소싱-개발-공급-사후관리’ 등 업무 전반에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상품 점검 및 관리 강화 업무를 맡게 된다. 동시에 상품감리팀도 부서로 승격해 다양한 상품에 대한 사후관리 및 상품감리 기능을 확대했다.
신한금투 측은 이번 개편에 대해 “조직 전반에 대한 과감한 세대교체로 조직 활력을 높이고, 내부 운영 체계 전반에 걸친 혁신을 유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