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이에스에이 지분 매각으로 300억 유입…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증권·금융
입력 2019-10-22 09:41:52
수정 2019-10-22 09:41:52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디엠은 종속회사 이엔케이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던 이에스에이 주식 884만1,906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코디엠은 30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돼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
매각 규모는 지배회사의 연결자산 총액 대비 31.94%에 해당하며, 처분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코디엠이 출자해 설립한 이엔케이컨소시엄은 지난 해 8월, 유상증자를 통해 이에스에이의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인수를 위해 투입한 자금은 총 202억원 수준이며, 이번 주식 처분으로 이엔케이컨소시엄은 100억 가량의 차익이 발생한다”며
“이엔케이컨소시엄의 이 같은 결정은 자산수익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이익강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디엠은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 기반의 합성신약 전문업체 ‘퓨처메디신’과 차세대 면역 항암제 ‘CAR-T’를 개발 중인 미국의 ‘페프로민 바이오’ 등 미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면서 성공적인 바이오 플랫폼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