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에코마케팅, 하반기 광고 성수기…데일리엔코 성장도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8-23 08:40:08
수정 2019-08-23 08:40:08
이소연 기자
0개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광고주들의 상고하저 예산집행 흐름과 자회사 데일리엔코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억원으로 지난 분기(약 65억원) 대비 부진했다”며 “이는 판매 건수별로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인 ‘CPS’를 시험하기 위해 성장이 정체된 기존 광고주들의 효율화 작업이 주요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품 가치가 우수하고, 프로모션이 가능하게 원가율이 높지 않으며, 마케팅 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또한 증액 추세를 보이고 있는 3년 이상 장기 거래 광고주들의 비중이 65%로, 이들의 광고 예산이 하반기 집중됐다는 점에서 본업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 반영될 TV마케팅 비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마케팅 비용보다 훨씬 높은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고객들의 재구매율 역시 높아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데일리엔코를 싱가폴 법인의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해외 마케팅 확장,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 유리한 투자유지 환경 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