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종묘, 정부의 일본쌀 품종 국산화 대체 추진 소식에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07-23 11:33:17
수정 2019-07-23 11:33:17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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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쌀 품종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한다는 소식에 종자 전문기업 아시아종묘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아시아종묘는 전 거래일보다 1.51% 상승한 6,710원을 기록 중이다.
정부가 먹는 쌀에 대해 일본품종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가 보급하는 쌀 종자 가운데 일본품종의 종자 생산을 대폭 줄여 오는 2020년 아끼바레와 고시히카리 종자를 2천870톤 보급하고, 2023년에는 보급을 완전 중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부가 해마다 매입하는 공공비축미에서 일본품종은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충북의 경우 그동안 벼 재배면적 가운데 35% 정도를 아끼바레 종으로 재배했는데 2023년에는 5%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갖고 33억원의 예산도 편성했다”며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순수 우리 품종의 벼를 확대 보급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종묘는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국내와 해외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사업을 통해 채소, 원예, 식량 분야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물 216개와 품종 1290개의 종묘를 보유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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