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경제·산업 입력 2025-04-19 15:25:52 수정 2025-04-19 15:25:5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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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박찬대 민주당 직무대행 등 4·19 민주묘지 참배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학생혁명 기념탑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정치권이 4·19혁명 제65주년을 맞아 4·19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민주주의 위기'의 책임을 상대 정당에 돌렸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등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우 의장은 페이스북에서 "지난 몇 달 우리는 불의한 권력자를 물러나게 하고 역사의 한 발을 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했다"며 "그 어려운 일이 1960년 신생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어 "4·19는 우리 국민이 얼마나 위대하고 민주주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상징한다"며 "이 빛나는 이정표를 세운 국민을 두려워하고 역사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 4·19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2025년 현재의 과도기를 책임진 사람들과 민주공화국 주권자인 대한국민의 신임을 받으려는 모든 정치세력이 곱씹어야 할 역사"라며 4·19 정신을 노래한 신동엽 시인의 시 '껍데기는 가라'를 인용했다.

민주당 박찬대 직무대행은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4·19 혁명"이라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오늘 하루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음을 보여준 국민과 함께 4·19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다시는 우리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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