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그룹, ‘GWB 진단’ 개발…"직장서 행복 찾길 기대"

경제·산업 입력 2025-04-15 09:00:03 수정 2025-04-15 09:00:03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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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케그룹]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티케그룹은 직장인의 업무 환경 적응과 자아 인식을 돕는 진단도구 ‘GWB(Good Worker Balance)’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도구는 특허 제 10-2712039호를 획득한 검증된 진단 시스템으로, 구성원이 조직과 직무 내에서 느끼는 정서적 반응과 행동 양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WB 진단은 단순히 타고난 성격이나 변하지 않는 기질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현재 상태를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할 때 나는 진짜 나일까?”, “퇴사하고 싶지만 계속 다니는 이유는?”, “나는 우리 회사의 시스템과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개인의 내면 인식과 외적 행동 간의 간극을 들여다본다.

특히 GWB 진단은 회사라는 환경 속에서 개인의 행동 패턴과 직업인으로서의 조절 자원, 조직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세희 티케그룹 대표는 “직업인으로서의 페르소나와 본래 자아 간의 경계를 인식하고, 조절 자원과 업무 환경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요즘처럼 만족도가 낮은 시대에 중요한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완벽한 조직은 없지만, 그 안에서 행복한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GWB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홍은비 연구원은 “직무에서 요구되는 특성이 일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 차이를 인식하고 스스로의 긍정적인 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GWB 진단이 그런 점검과 성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WB 진단을 활용해 직장인 대상 교육을 진행한 조은애 이사는 실제 진단에 참여한 직장인들로부터 “이직 후 방향성을 잃고 있었는데, GWB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잡게 되었다”, “회사에서의 나와 일상에서의 내가 다름을 인식하고 혼란이 줄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티케그룹은 향후 GWB 진단을 비롯한 다양한 조직 교육 및 심리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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