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당·영남지역 한약사회, 산청 산불피해 지역에 의약품·건강식품 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04-07 10:04:55
수정 2025-04-07 10:04:55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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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경남 산청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사회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한약사회와 한방건강식품 기업이 현장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구광역시·경상북도·경상남도 한약사회는 지난 2일, 산불피해로 인해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과 지자체 산하 공무원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기부된 의약품에는 종합감기약, 해열진통제, 파스, 우황청심원 등이 포함되었으며, 대구·경북·경남 지역의 한약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이다.
김도경 수석부회장과 전지민, 박찬경 회장은 산청군 보건의료원에 직접 방문해 의약품을 전달하며 “몸과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의약품은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한약사회 수석부회장이자 한방건강식품회사 동양당 김도경 대표는 산불 진화가 한창이던 지난 3월 말, 산불 현장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던 소방관, 자원봉사자, 공무원, 그리고 피해로 상심한 주민들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흑삼, 녹용제품을 전달했다.
김도경 대표는 산청 양수발전소 재난 본부를 직접 방문해 제품을 전달하며, “산불을 진압하느라 애쓰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로 상심하고 있을 지역 주민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한약사회의 지속적인 지역 보건의료 활동의 일환이다. 코로나19 방역 의료지원, 노인복지시설 약품 봉사 등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대한한약사회 대구·경북·경남지부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다시 한번 지역사회의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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