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시공사 선정

[앵커]
여의도 1호 재건축, 공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에 대우건설이 선정됐는데요.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시하고 한강변 정상급 아파트를 탄생시킨다는 의지를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건설이 여의도 1호 재건축,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17일 공작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에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결과 전체 소유자 351명 중 297명이 참여해 83%, 247명의 찬성을 받아 대우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 됐습니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6,857㎡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입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 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습니다.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블랙 라벨(Black Label)과 한정판의 뜻을 지닌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을 조합한 명칭으로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한강의 정상으로 탄생시키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은 루브르 박물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거장 장 미쉘 빌모트가 외관 설계를 맡았고, 단지의 조경은 디즈니랜드 등을 기획한 그룹 SWA와 협업으로 설계했습니다.
[인터뷰] 대우건설 관계자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서 단순히 새로 집을 짓는 것을 넘어 한강의 랜드마크로, 더 나아가 시대에 남을 주거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겠습니다. 이번 여의도 공작아파트를 시작으로 목동, 압구정 등에서 대한민국의 상류 주거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우건설은 입주민의 편리를 고려한 2.82대의 주차대수, 세대당 1대의 개인 엘리베이터 등을 제공합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를 포함해 올해 4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 수주액 총 1조6,85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무조건적인 수주보다는 경쟁력 있는 사업지를 선별수주해 양보단 질을 선택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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