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11월 7,000대 판매…전년比 37.6% 감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 5,050대, 수출 1,950대를 포함 총 7,0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EVX 출시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로는 9.0% 증가했다고 KG 모빌리티는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경기 위축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중심으로 소비 침체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하며 전월 대비 32.8%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자체별로 전기차 보조금 소진 등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 1,667대가 출고되는 등 KGM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토레스의 흥행을 이어 갔다.
토레스 EVX는 오프로드와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까지 가미한 중형급 전기 SUV로 국내 LFP 배터리 중 최고 수준인 1회 충전 433km 주행이 가능하며,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를 제공한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19.8%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M은 수출 시장 강화를 통한 물량 확대를 위해 지난 달 20일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대상으로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 시장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과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며,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국내외 출고를 시작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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