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 눈길

[앵커]
포스코가 기업시민 선포 5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숲길을 걸으며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미술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김효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도심 한복판 빼곡한 빌딩들 사이로 초록빛 산책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1km에 이르는 산책길 양쪽에는 분비나무, 귀룽나무 등 국내 토종 수목들이 심어져 있어 숲속 길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지하 1층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 르네 마그리트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판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은영 / 경기도 과천시
“알만한 화가들이 있어서 책표지랑 그림들 보면서 그 시대의 화가들이 사랑스러운 마음이 있었구나 하면서 보고 있었어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생긴 복합문화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입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선포 5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싱크] 포스코 관계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이 선포 5주년을 맞아 포스코 센터 내면 전체를 재정비하여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복합 문화 공간 포스코 스퀘어가든을 탄생시켰습니다”
공연을 보며 쉴 수 있는 ‘버스킹 가든’에선 매주 금요일 강남구와 함께 기획한 정기공연이 펼쳐집니다.
전시와 공연이 열리는 ‘썬큰가든’, 자연 속 야외 미술관 ‘갤러리 가든’에선 예술과 쉼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지하 1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16m 높이의 대형 미디어월에선 화려한 미디어 아트가 눈길을 사로잡고,
1층 중앙로비에선 ‘산호초의 꿈’을 주제로 설계된 초대형 수족관 속 2,000여 마리의 물고기와 산호가 시민들을 반깁니다.
[스탠딩]
“포스코는 스퀘어가든을 일반 시민의 휴식 공간, 아마추어 공연가들의 버스킹 공연장, 결혼식 화보 촬영 장소 등으로 개방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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