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금융권 기업 전용관’ 운영…“구직자·기업 간 접점 찾을 것”
금융 대기업부터 핀테크까지 주요 금융권 기업 채용 공고 모아
한국투자증권·카카오페이증권 등 30여개 기업 참여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금융권 기업 전용관(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분야에서 적극 채용 중인 금융권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전용관은 높은 연봉과 안정성을 갖춘 금융권 기업 30여 곳이 참여한다. ▲현대캐피탈 ▲한화생명보험 ▲하나금융티아이 등 금융 대기업부터 ▲두나무 ▲코빗 등의 핀테크 기업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같은 증권사까지 적극 채용 중이다.
전용관에는 ▲개발 ▲경영·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 걸쳐 200여 개의 채용 공고가 열린다.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등을 채용하며, 비개발 직군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PM), UI·UX 디자이너, 콘텐츠 마케터 등을 모집한다. 전용관 운영은 5월 31일까지다.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관련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시스템 기획·설계·개발 인력을 비롯해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1년 말 기준 국내 금융 기업 155곳의 IT 인력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총 1만1,541명에 이른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디지털 인재에 대한 금융 업계의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이번 전용관이 원티드 유저들의 커리어 성장에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사이에서 접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티드랩은 6개월 이내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받은 55개 기업을 모아 ‘100억 투자유치 기업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우수 인력 확보 희망기업에 인재를 추천하고, 구직자에게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소개한다는 취지다. 해당 테마관의 지원 수는 비전용관 공고 대비 3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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